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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간식이나 후식으로 드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빵을 주식으로 먹어요. 예전에는 저도 간식이나 후식으로 먹었지만 나이가 들수록 주식으로 빵을 찾게 되더라고요. 그렇다고 아무런 빵을 먹지는 않아요. 한가지 원칙이 있어요. 100% 통밀빵만 먹어요. 하지만 시중에 100% 통밀빵을 파는 빵집들이 잘 없어요. 판다고해도 수량이 적고 또한 가격대도 있어서 큰 결심을 했어요. 집에서 빵을 만들어서 먹자. 그리고는 가정용 제빵기 하나 구매를 했어요.

 

가정용 제빵기의 경우 종류와 가격대가 여러가지더군요. 그래서 어떤 것을 사야하나 처음에는 고민을 좀 했는데요, 여러가지 후기도 보고 제품들도 보면서 최종 결정한 것은 쿠쿠 CBM-AB101S 제빵기였어요. 결과적으로는 완전 대만족. 가정용 제빵기 강력 추천 제품이에요. 빵 만들기도 쉽고 만들어놓은 빵도 아주 맛있어서 이제는 빵집 안 가요. 그냥 집에서 제가 만들어서 먹어요.

 

 

쿠쿠에서 나온 제빵기 모델명은 CBM-AB101S에요. 가격대가 12만원대거든요 .그래서 큰 부담이 없어요. 가격이 만약 30~40만원 정도 했다면 저도 망설였을 것 같아요. 하지만 10만원 초반대니까 부담이 없어요. 한두달만 빵 만들어서 먹으면 본전은 금방 뽑거든요. 스테인레스 재질로 되어 있어서 주방 인테리어 소품 효과도 있어요. 

 

 

처음에는 집에서 빵 만들어서 먹자고 생각했을 때, 반죽하고 숙성시키고하는 것이 굉장히 번거롭고 힘들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그런 걱정을 가정용 제빵기를 구매함으로써 아주 싹 지웠어요.

 

가정용 제빵기 쿠쿠 CBM-AB101S의 경우에는 그냥 재료만 넣고 4시간만 기다리면 빵이 자동으로 다 구워져서 나와요. 그러니 내가 직접 밀가루 반죽하고 숙성시킬 필요가 없어요. 재료들만 넣어주고는 스위치 누르면 끝. 특히 위처럼 재료를 얼마나 넣어야하는지 메뉴얼도 다 있어서 저처럼 빵 한번도 집에서 만들어 먹어본 적이 없는 사람도 손쉽게 100%통밀빵 만들 수 있어요.

 

 

제빵기 구매를 하면 이렇게 친절하게 계량스푼이 있어요. 메뉴얼 보면 통밀빵 만들기 위해서는 밀가루, 설탕, 소금, 오일, 이스트가 들어가거든요. 이 계량 스푼 하나만 있으면 되죠. 아, 여기서 한가지 더 필요한 것은 저울이에요. 주방용 저울이 있어야 밀가루의 양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어요. 가정용 저울이야 다이소가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요.

 

 

메뉴얼에 따르면 통밀빵의 경우 일반 밀가루와 통밀가루를 반반 섞는데요, 저는 그냥 통밀가루로 100% 사용했어요. 통밀가루는 인터넷으로 유기농 호주나 뉴질랜드산으로 10kg 혹은 20kg 구매해서 쓰고 있어요. 설탕은 유기농 사탕수수 원당, 오일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소금은 천일염. 몸에 좋은 재료를 모두 사용해요. 이렇게 사용을 해도 빵 하나 가격이 1500원 정도에요. 그러니 정말 저렴하게 건강 100% 통밀빵을 집에서 먹을 수 있으니 좋아요.

 

 

빵을 만들 때 저는 호두, 아몬드도 같이 넣어주거든요. 뚜껑에 보면 견과류 자동 투입구가 있어요. 여기에다가 견과류 넣어주면 30분 후에 자동으로 열리면서 견과류가 밑으로 쏟아지고 밀가루 반죽과 섞이거든요. 그러니 정말 간편해요. 하지만 여기서 한가지 또 단점은 있어요.

 

크렌베리나 건포도의 경우 이 견과류 넣어주는 곳에 같이 넣으면 자동으로 문이 안 열려요. 아무래도 베리는 좀 끈적하죠. 그래서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베리류를 넣고 싶을 때는 최초 시작 버튼을 누른 후에 30분 후 일시정지하고 뚜껑을 열어서 베리류 투입을 하고는 다시 뚜껑 닫고 시작 버튼을 눌러주거든요. 그렇게 하면 간단히 베리류를 넣어서 먹기도 쉬워요.

 

 

메뉴얼이 있어서 정말 좋아요. 내가 밀가루 반죽을 할 필요가 없어요. 그냥 이 통에다가 밀가루, 물, 설탕, 소금, 오일, 이스트 넣어주고는 뚜껑 닫고 버튼 몇번만 누르면 끝이거든요. 아, 이스트의 경우 저는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를 수퍼에서 구매해서 사용했어요. 현재는 인터넷으로 좀 더 많이 구매해서 쓰고 있고요.

 

 

이 제빵기의 경우 통밀빵만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샌드위치, 요거트, 단순 반죽, 잼, 케이크 등등 여러가지 것들을 만들 수 있어요. 하지만 저는 식사 대용으로 100% 통밀빵만 만들어서 먹어요. 통밀빵은 3번이에요. 3번 선택하고는 빵굽기 정도를 또 선택할 수 있어요. 그리고는 바로 시작 버튼만 누르면 되거든요.

 

 

뚜껑에는 유리창이 있어서 안에서 반죽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처음에는 신기해서 자꾸 보게 되더라고요. 지금은 안 봐요. 그냥 버튼만 누르고 다른 일을 해요. 여기서 한가지 소음도 궁금하실 거에요. 얼마나 소음이 클까. 솔직히 소음이 작은 것은 아니에요. 소음이 좀 있어요. 그래서 아파트 20~30평대의 경우 주방에 놓고 작동을 시키면 안방에서도 윙윙하는 소리가 작지 않게 들릴 거에요. 저는 그래서 주방 베란다 쪽 보조 주방에 놓고 쓰고 있어요. 그러면 문 닫아놓으면 안방에서도 거의 소리가 안 들려요. 소리의 크기 정도는 아래 동영상 참고해보세요. 

 

어쨌든 소음은 좀 있어요. 물론 이 소음이 4시간동안 계속 있는 것이 아니라 초기 몇십분 반죽하는 동안, 그리고 나중에 한번 더 다른 재료를 섞는 동안만 나요. 그 외에는 아주 조용해요.

 

 

총 4시간이 걸리더라고요. 재료를 투입하고는 뚜겅 닫고 시작 버튼을 누르고 나면 4시간을 그냥 기다리면 되요. 그러면 이렇게 빵이 완성이 되요. 처음에 빵을 보고 나서 어찌나 신기하던지. 이걸 내가 했단 말이야? 라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제빵기가 모두 다 하기는 했지만 어쨌든 빵 한번 안 구워본 내가 이렇게 빵집 못지 않은 비주얼의 빵을 만들었다는 자체가 너무 신기했어요.

 

 

이 빵은 100% 통밀빵이에요. 그리고 다른 버터, 우유, 달걀 전혀 들어가지 않았어요. 오직 100%통밀가루, 소금, 설탕, 물, 오일, 이스트만 들어간 빵이에요. 그런데도 맛이 구수하고 정말 좋아요. 오히려 빵집의 100% 통밀빵보다 저는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이 빵을 만들어서는 근처에 사시는 어머니도 매주 한개씩 갖다드리거든요. 어머니가 정말 좋아하세요. 구수하고 맛있다고 말이에요. 일주일에 세번 정도는 어머니가 아침에 드시거든요.

 

대성공이에요. 쿠쿠 CBM-AB101S 가정용 제빵기 강력 추천이에요. 아마 이렇게 빵 만드셔서 먹으면 앞으로 빵집 가서 통밀빵 찾는 일은 없을 거에요. 저도 지금 그러니까요. 이런 제빵기가 있다는 것을 이전에는 전혀 몰랐거든요. 하지만 제빵기 덕분에 아주 간편하게 가정에서도 100% 통밀빵을 만들어서 먹을 수 있으니 정말 좋아요. 저처럼 빵을 주식으로해서 일주일에 서너번 정도 아침, 점심 식사 대용으로 드시길 원하시면 제빵기 하나 구매하셔서 이렇게 만들어서 드세요. 진짜 안심하고 또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모든 후기는 내돈내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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