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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 심장 스텐트 시술 비용

스텐트 시술 후 입원비 검사료 및 각종 정보

 

아직도 못내 아쉽네요. 후회가 많이 되는 부분이에요. 조그만 더 일찍 관리를 했더라면 이렇게 스텐트 시술까지는 안 받아도 되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철저히 식단관리하고 운동까지 했어요.

 

 

종합진단을 받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관리를 했는데 한달만에 심근경색으로 쓰러져버렸어요. 도대체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전혀 관리를 안하다가 쓰러졌다면야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한달동안 관리를 해서 콜레스테롤수치도 정상으로 돌아왔는데 그냥 쓰러져버리더군요. 몇달만 더 일찍 시작했어도 병원에 입원까지는 안해도 되었을 것 같은데, 여전히 아쉬워요. 여러분들도 더 늦기 전에 빨리 빨리 건강한 식단관리, 운동 하세요. 그리고 심장검사도 꼭 한번 받아보시구요. 제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질 지는 꿈에도 몰랐어요.

 

 

저는 현재 스텐트 2개를 심장관상동맥에 박고 살아갑니다. 평생 매일 아침 5알의 약을 복용해야한다고 하네요. 혈압악, 혈전용해제, 콜레스테롤 억제제 등등. 이전까지는 감기약도 안 먹고 살았는데 이제는 매일 5알씩 약을 먹고 있습니다. 약값의 경우는 한달에 3만원정도 들어가는 것 같아요. 원래 약값이 10만원이상이 되는데, 의료보험 공간에서 지원이 되더군요. 그래서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매달 전 의료보험료로 9만원정도 납부하는데요, 실비보험은 전혀 없었고, 지금도 없어요. 심근경색 오기 전에 보험회사에서 전화도 몇번 왔었는데요, 그때 보험 들 걸 좀 후회는 되더라고요. 40대 50대 되면 심근경색 보험 하나는 있어야겠더라고요.

 

 

처음 스텐트 시술을 받아야한다고 했을 때 비용이 정말 걱정이 되더군요. 실비보험이 전혀 없었거든요. 스텐트 시술만 받는 것이 아니라 입원비, 각종 검사비 등이 추가가 되니까 기본 천만원이상은 들겠다 싶었어요. 그런데 다행히 스텐트 시술의 경우 과거 3개까지는 의료보험공단에서 보험처리가 되었고 현재는 갯수 상관없다고도 해요. 저 같은 경우에 실비보험이 없었지만 의료보험공단 지원을 받아서 비교적 적당한 금액으로 처리를 한 것 같아요.

 

 

스텐트 시술의 경우 병원마다 다를 수 있는데요. 저는 대학병원에서 했어요. 저같은 경우는 스텐트 시술 2번을 연달아 했습니다. 첫날 한번 하고 3일 후에 한번 더 하고. 그래서 총 입원기간도 7일 정도였어요. 마지막 퇴원하면서 정산을 했는데요, 스텐트시술 2번, 7일 입원비, 식대, 각종 영상 검사 및 초음파 검사 등 검사비 해서 진료비 총액이 1,280만원정도가 나왔더라고요. 여기서 의료보험공단에서 보험처리가 되어서 제가 부담해야하는 금액은 최종 198만원정도 되었어요.

 

 

심장 스텐트 시술 비용 세부적으로 좀 살펴보면 이래요. 자잘한 것은 제외하구요. 큰 항목만 따져볼께요.

 

- 1주일 입원료 75만원정도
- 1주일 식대 12만원정도
- 1주일 약값 15만원정도
- 검사료 90만원정도
- 영상진단료 410만원정도
- 시술비용 470만원정도
- 초음파진단료 30만원정도
- 그 외 기타 비용들

 

 

가장 많은 것이 영상진단료와 시술비용인데요, 영상진단료는 아마도 조영제검사를 이야기하는 것 같기도 한데요, 구체적으로는 잘 모르겠어요. 스텐트 시술비용이 470만원정도인데요, 2개를 했으니까 개당 235만원정도. 보험처리가 되면 자기 부담금은 24만원정도 되요. 그러니까 90%가 보험공단에서 지원이 되고 10%만 자기 부담을 하면 되요.

 

 

퇴원하는 날 마지막으로 카드로 결제를 하고 나왔는데요. 실비 보험을 미리 미리 좀 들었다면 훨씬 적게 냈을텐데, 역시 보험은 이럴 때 필요하네요. 그래도 보험공단에서 보험처리가 되어서 참 좋아요. 매달 의료보험료 나갈 때마다 참 마음이 거시기했는데 이렇게 혜택을 받고 나니 앞으로도 열심히 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이 자리를 빌어 보험공단에 정말 감사드려요.

 

스텐트 시술 후 퇴원을 하고는 1주일 정도 후에 다시 경과를 보기 위해서 병원을 방문했는데요, 간단히 체크를 하고는 한달 후에 초음파 검사를 한번 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초음파 검사는 보험 적용이 안 되어서 24만원정도인가 지불을 해야해요. 어쩔 수 없죠. 받아야한다고 하면 받아야죠.

 

평소 식단관리 운동관리가 얼마나 소중한지 많이 느꼈어요. 20대~30대 때야 몸이 건강하니까 어떤 음식을 먹어도 버티지만 40대만 되어도 이제 내가 먹는 것이 얼마나 몸에 많이 영향을 미치는가 절실히 깨닫게 되더라고요. 참고로 담배는 입에도 안 되고 술은 아내와 가끔씩, 그것도 한번 마시면 맥주 한잔 정도 해요. 하지만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어요.

 

술담배 안하는 것은 기본이고, 평소에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음식, 짠 음식들. 되도록 적게 먹고 안 먹는 방식으로 건강하게 사세요. 심근경색, 동맥경화. 이건 먼 이웃 이야기가 아닙니다. 저도 제가 이런 것이 있을 줄 꿈에도 몰랐어요. 늘 조심하시고 건강관리, 건강체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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