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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해외 여행, 그 중에서도 일본 여행은 베스트 셀러에요. 하지만 여행이라는 것은 그곳을 단순히 가보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 곳의 생활, 문화 등에 대해서도 배워가는 과정이 아닐가 싶어요. 물론 깊이 있는 공부나 행동은 필요가 없지만 최소한 그 곳에 가기 전에 미리 여러가지 상식들을 알고 가면 여행이 더 편해지고 또한 실수도 덜 하는 것 같아요.

 

일본 여행 상식, 일본 여행 가기 전에 알아야할 것 들 중에 신사 예절에 대해서 잠깐 알아볼께요. 의외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잘 몰라서 실수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아요. 미리 알고 가면 최소한 내가 다른 나라에서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은 하지 않을테니까요.

 

 

일본은 범신론이라고 하죠. 특정 종교보다는 모든 사물에 신이 있다고 생각해서 여러가지 신들을 참 많이 섬겨요. 신사라는 것은 바로 그런 신들을 모셔놓은 건물이라고 생각하면 되요. 신사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뭔가 성스럽고 신령한 분위기를, 거기다가 엄숙한 분위기마저 느껴지는 곳이거든요. 대한민국 산 속 곳곳에 사찰이 있다면 일본에는 바로 이 신사가 존재를 해요. 일본 여행을 하다보면 산속 혹은 도심에서조차 이런 신사는 꼭 한군데 있거든요. 그 신사를 가기 전에 알아야할 것들 정보에요.

 

 

● 신사 구조물 - 도리이

 

신사를 처음 보시는 분들, 처음 가시는 분들은 문 앞에 서 있는 저 돌기둥이 생소할텐데요. 바로 "도리이"라는 구조물입니다. 말그대로 새가 머무는 곳, 새라는 것이 일본에서는 인간과 신을 연결해주는 매개체 정도로 인식이 됩니다. 도리이는 신의 영역과 인간의 영역을 구분하는 경계선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요. 대한민국 사찰에도 비슷한 구조물이 있어요. 사찰마다 있는 일주문이라는 것이거든요. 일본에서는 도리이가 그것을 대체한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이곳에 대한 원래 기본 예절은, 도리이를 통과하기 전에 한번 고개를 숙여 절을 하구요, 나올 때도 다시 한번 고개를 숙여 절을 한다고 해요. 하지만 일반 여행자들은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죠. 그냥 통과하시면 되겠습니다.

 

 

 

● 신사 테미즈 이용방법

 

그리고 일본의 어느 신사든 일단 발을 들여놓으면 하나의 기본 예절이 있어요, 바로 손을 씻고 입을 헹구는 작업니다. 이 물이 "테미즈"라 불리는 손씻는 물 그리고 손 씻는 물이 있는 곳을 "테미즈야"라고 부릅니다. 순서는 다음과 같아요.

 

먼저 왼손을 헹굽니다. -> 오른손을 헹굽니다. -> 물을 왼손에 받아서 입을 헹굽니다. -> 다시 왼손을 헹굽니다.

 

바가지에 직접 입을 갖다대서는 안됩니다. 위생상 문제도 있을 수 있어요. 이 물은 마셔도 상관은 없지만 엄밀히 말하면 마시는 물은 아닙니다. 손을 씻고, 입을 헹구는 용도의 물이에요. 그리고 우물안에는 동전 투척금지에요.

 

 

● 신사 동전함 이용법

 

일본의 신사 안에 있는 본당에도 여러가지 예절이 필요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궁금해 하시는 것이 동전함이 아닐까 싶어요. 각 신사마다 각종 동상이나 봉헌물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신사안에 있는 동전을 넣고 기도를 하는 함이 있어요. 보통 나무로 제작되어 있으며 그 속에 동전을 던져서 넣도록 되어 있죠. 동전함에 동전을 넣을 때는 아래 순서대로 해주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정석이 그렇다는 거에요. 사람마다 조금은 다를 수 있겠죠. 꼭 아래대로 하라는 것은 아니에요.

 

동전함에 동전 투입-선채로 고개숙여 절 두번하기-박수 두번치기-소원빌기-다시 고개숙여 한번 절하기

 

일본 어느 도시를 가든 신사는 한번 가게 되더라고요. 오사카, 교토, 도쿄, 후쿠오카 등에는 유명한 신사들이 있거든요. 그런 신사에는 어김없이 위 시설들이 있어요. 미리 이런 상식을 알고 가면 여행하는 즐거움이 더 클거에요. 일본 여행 가기 전에 알아야할 것, 이런 상식 정도는 알고 가면 더 여행이 재미있어요.

 

 

한일관계에서 조용하다 싶으면 불거지는 문제가 있죠. 바로 신사 참배인데요, 자신들에게는 전쟁영웅일지 몰라도 피해국들에게는 전범일뿐이죠. 그런 전범들에게 참배를 한다는 자체가 굉장히 어이가 없는 일이죠. 그것도 국가의 요직에 있는 사람들이 말이에요. 신사에 관한 여러가지 상식을 이야기하다보니 또 신사 참배가 떠오르네요. 2차세계대전에 대한 일말의 양심의 가책이라도 있다면 전범들에 대한 신사참배는 그만. 그리고 쿨하게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깨끗하게 과거 청산하고 갔으면 좋겠네요. 그런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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