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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시간이라는 것에 매여서 살거든요. 그 누구도 시간을 벗어날 수는 없어요. 그런데 결국 이 시간도 인간이 만든 것인데 말이에요. 아주 과거에는 시계도 없고 초분시의 단위 자체가 없었을텐데 말이죠. 그냥 해가 지면 밤이다, 해가 뜨면 낮이다, 이러고 살았을 것 같아요.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시간의 단위가 만들어지고 마치 우리가 시간의 단위 아래 매여서 사는 기분이 들기는 하거든요. 그래도 이런 단위가 있는 것이 삶을 보다 편리하게 만드니까 얽매여서 산다기보다는 편리함을 위해 이용한다고 생각하면 되죠.

 

인생에 타이밍이라는 것이 있죠. 타이밍도 결국 시간인데요, 훗날 돌아보면 그 타이밍에 그걸 했어야했는데라고 후회하는 순간도 있죠. 40대 50대 필수보험으로 요즘 많이들 추천하는 심근경색, 심혈관질환 보험도 그 중의 하나에요.

 

결과적으로보면 저는 지금 40대 50대 필수보험이라고 하는 심혈관질환 보험, 심근경색 보험을 현재 들고 있지 않아요. 타이밍상 늦어버린 거죠. 근데 참 인생이라는 것이 공교로운 것이 많아요. 제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지기 며칠 전에 보험 가입하라고 안내 전화를 받았거든요. 스스로 생각할 때 제가 심근경색에 걸릴 만큼 비만한 것도 아니고 담배나 술을 하는 것도 아니고요. 그런데 그 전화 받고 3일 후에 쓰러져서 병원에 가서 스텐트 시술을 받았거든요.

 

요즘은 스텐트 시술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치료비 지원이 되거든요. 지금은 몇개까지 되는지 모르겠지만 당시에는 3개까지 지원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저같은 경우 스텐트시술 2개를 했는데 1주일 정도 입원하고 치료하고해서 200만원 정도 든 것 같거든요. 근데 병원에서 보험 처리 전 주는 고지서를 보니까 1000만원 조금 넘는 금액이 나왔더라고요. 그러니 국가에서 정말 지원을 많이 받은셈이죠. 하지만 심근경색 보험이나 심혈관 보험을 들었다면 200만원 마져도 다 지원을 받았으니 결국 보험으로 다 커버가 되기는 했겠죠.

 

당시에 심근경색 보험료가 한달에 3만원 정도 이야기했던 것 같거든요. 소멸성이죠. 물론 보장형으로 더 많은 금액을 내고 오래도록 보장을 받는 보험도 있을 거에요. 이건 보험상품마다 다르니까 한번 알아보셔야해요. 만약에 3만원정도로 소멸성이라면 1년에 보험료가 36만원. 5년이면 180만원정도 나오거든요. 스텐트 2개 시술을 했을 때 200만원 정도. 아무래도 입원기간이 기니까 그래요. 어머니는 1개를 했는데 그때는 50만원 정도 나왔었거든요. 아무래도 입원기간이 짧으니까 말이에요. 하지만 여기서 한가지 유념해야할 것이 있어요.

 

스텐트 시술을 할 때 또한 치료를 받고 검사를 할 때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것이 있어요. 이때 보험 적용이라는 것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의미해요. 그래서 사설 보험이 필요한 거에요. 스텐트 시술 하기 전에 심장의 혈관을 보다 정밀하게 보기 위한 장비를 쓸 수도 있는데요, 그 장비 한번 쓰는데만 거의 200만원이 나오더군요. 이건 국가에서 지원이 안 되기때문에 이런 사설 보험이 필요해요. 저나 어머니는 다행히 그런 정밀 검사가 없어서 치료비가 그나마 적게 나온 편이고요. 그리고 보험을 가입해야하는 더 중요한 이유는 사망때문이에요. 보험 없이 그냥 죽으면 부양할 가족이 있는 경우 암담한 상황이 되거든요. 

 

40대 50대 필수보험 뿐만 아니라 요즘은 심근경색이나 심혈관질환이 20대 30대에서도 종종 발생하더라고요. 심혈관, 심근경색 질환은 쓰러진 후에 깨어날 수도 있지만 그대로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는 그야말로 무서운 질병이에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대부분 지원을 해주지만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항목도 있으니까 40대 50대 뿐만 아니라 적어도 30대의 경우에도 심근경색, 심혈관 보험 하나 정도는 들어두시는 것이 좋을 거에요. 특히 병원 진료 후 고지혈증이나 평소에 고혈압 가지고 계신 분, 고기와 술, 담배 많이 하시는 분들은 필수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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