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직인더문라이트 줄거리 내용이에요. 결말에 대한 스포는 없어요. 엠마 스톤 영화 추천 드리고 싶은 따뜻하고 재미있는 영화에요.

 

 

개인적으로는 우디알렌의 영화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데요, 그러면서도 이상하게 안보고 지나가면 좀 허전한 그런 느낌이 들어요. 일년에 적게는 한편, 많게는 두세편의 영화에 각본과 감독을 맡을 만큼 엄청난 작품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그. 1935년생으로 2017년 올해 벌써 83세가 되었어요. 그의 작품 중에서도 괜찮은 영화가 몇편 있어요. 물론 제 개인적으로 말이죠. 그 중 하나가 바로 매직인더문라이트. 오랜만에 참 깔끔한 로맨스영화 한편 봤어요.

 

영화 제목부터 상당히 낭만적인 매직인더문라이트(Magic in the moonlight). 상영시간이 1시간 37분으로 지루한 부담감없이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영국 신사 콜린퍼스와 라라랜드의 엠마스톤. 그리고 아름다운 배경은 덤이죠. 매직인더문라이트 줄거리는 다음과 같아요. 결말에 대한 스포는 없어요.

 

 

 

영화 매직인더문라이트에서 콜린퍼스는 유럽 최고의 마술사로 나옵니다. 영적인 것은 믿지 않는 아주 이성적인 사람으로 나오죠. 그러다가 친구로부터 제안을 받습니다. 4차원 심령술사가 있는데, 그것이 트릭인지 진짜인지 알아봐달라는거죠. 그래서 콜린퍼스는 콧방귀를 끼면서 내가 철저히 까발려주겠다라고 하고는 그녀를 만납니다.

 

 

 

어딘가 수상한 그녀. 그녀를 만나면서 처음에는 긴가민가하죠. 이 여자가 진짜인가 아니면 그냥 운이 좋아서일거야. 하지만 급기야 영혼을 불러내서 무언가를 맞추고, 또한 남들이 알 수 없는 가문의 비밀까지 척척 알아맞춥니다. 이 과정이 상당히 재미있어요. 마치 관객이 콜린퍼스와 함께 이 여자의 정체를 밝혀내야하는 뭔가 동질감을 막 느껴요. 엠마스톤의 능청스러운 심령술사 연기도 재미있고 거기에 따라 화들짝 놀라면서 반응하는 콜린퍼스의 연기도 웃겨요. 급기야, 둘 사이에는 진실게임과 더불어 모락모락 사랑의 향기가 풍겨나기 시작하죠.

 

 

 

엠마 스톤 그녀가 진짜 영혼과 대화를 하는지, 콜린퍼스는 과연 그녀에게 굴복할지, 아니면 그 비밀을 밝혀낼지, 둘의 사랑은 어떻게 끝맺음할지, 영화를 보는 내내 호기심과 더불어 결말까지 관객들의 호흡을 함께 끌어가요. 그리고 가는 곳마다 펼쳐지는 아름다운 배경, 너무 좋더라고요.

 

되게주 시끌벅적하고 화려한 로맨스 영화는 아니지만, 귀엽고 앙증맞고, 조금의 스릴도 있는 그런 깔끔한 영화. 비록 영화관에서 대박은 못 났지만 그냥 잊혀지기에는 아까운 영화같아요. 기회가 되시면 꼭 챙겨보세요. 엠마 스톤 영화 추천, 이 영화 괜찮아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