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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는 PUMPKIN입니다. 호박이라고하면 왠지 한국적인 음식, 한국적인 식재료라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입니다.. 왠지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특유이 정서와 잘 어울리는 식재료라고 생각을 하시게 됩니다. 하지만 호박이라고하는 것은 우리가 다 알다시피 미국 최대 명절 중의 하나인 할로윈 파티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식재료입니다.

 

외국에서는 호박을 어떻게 먹는지 솔직히 다양한 정보가 별로 없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호박을 조리해서 먹는 장면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조금 찾아보니 한국과는 역시 다른 조리법들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그대로 반을 잘라서 오븐에 넣고 익혀서 거기에 메이플 시럽이나 기타 달달한 것을 넣어서 먹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호박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겨울철 간식으로 사랑받는 호박전, 이번 글에서는 호박전 사진과 맛, 간단한 조리법 알려드립니다.

 

 

호박을 이용해서 먹을 수 있는 한국요리에는 다양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쉬우면서도 대표적인 음식이 바로 호박전입니다. 호박전은 말 그대로 호박을 넣은 전입니다. 전이라고 함은 우리가 밀가루를 물에 개어서 거기에 각종 재료를 넣어서 넉넉히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부쳐내는 음식입니다. 다양한 전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호박전은 극강의 부드러움을 선사하는 식감으로도 유명합니다. 거기에다가 영양적으로도 굉장히 건강한 식품입니다. 개인적으로도 호박전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하지만 호박전을 만드는 것이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간다는 사실, 그래서 만들어 먹기 귀찮아하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렇다면 일단 호박의 효능 및 기본 상식부터 알아보겠습니다.

 

 

■ 호박의 효능

 

외국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한국에서도 다양한 호박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호박들은 대부분 애호박, 단호박 그리고 위 사진에서 보는 늙은 호박 정도일 것입니다. 호박전의 경우 어떤 호박을 사용을 해도 좋지만 늙은 호박이 가장 맛있다고 봅니다. 노랗게 익은 늙은 호박은 그야말로 영양적으로 봐도 몸에 이로운 식재료입니다.

 

늙은 호박의 경우 가장 대표적인 효능이 붓기 제거일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붓기를 제거하기 위해 늙은 호박을 즙으로도 먹고 다양한 형태로 드시게 됩니다. 호박에는 부종을 완화시키는 역할 말고도 다양한 효능이 있어서 평소 즐겨 먹으면 이로운 점을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특히 늙은 호박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합니다.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 속에서 비타민A로 바뀌어져서 시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또한 NK세포를 활성화시켜서 면역력 증진에도 좋다고 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히 포함이 되어 있다는 것은 굳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잠깐! 호박은 채소일까요? 야채일까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채소입니다. 야채라고하면 우리가 보통 상추, 배추 등을 일컫습니다. 호박은 채소입니다. 

 

 

■  호박전 만드는 법

 

늙은 호박을 가장 맛있게 간단하게 먹는 방법은 역시나 호박전일 것입니다. 호박전은 말 그대로 호박을 가지고 만든 전입니다. 애호박이나 단호박을 가지고도 호박전을 만들 수 있겠지만 가장 추천되는 호박은 역시 늙은 호박입니다. 호박전의 재료는 굉장히 간단합니다. 부침가루, 소금, 설탕만 있으면 됩니다. 설탕과 소금은 취향에 맞게 적당량을 넣으면 됩니다.

 

늙은 호박의 경우는 다양한 방법으로 전을 위한 손질이 가능합니다. 과거 우리네 어머니들은 숟가락으로 긁어서 전을 위한 호박재료를 준비하시기도 했습니다. 혹은 껍질만 제거를 하고 숭덩 숭덩 썰은 후에 채를 썬 후에 호박전에 넣어도 좋습니다. 늙은 호박이 굉장히 큽니다. 그래서 한개 모두 사서 손질하기 힘드시면 그냥 전통시장에 가셔서 채썬 호박을 따로 구매하셔도 좋습니다. 오히려 그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호박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준비된 호박, 설탕, 소금, 부침가루를 적당량의 물에 넣고 모두 섞어서 넉넉히 기름을 두른 후에 후라이팬에 부쳐내면 됩니다. 여기에서 설탕의 경우 호박에 이미 단맛이 있기 때문에 굳이 넣지 않아도 됩니다만 조금 더 달달하게 드시려면 적당량 설탕을 넣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호박전은 굳이 레시피라고 할 것도 없을 정도로 간단한 음식입니다. 취향에 맞게 소금, 설탕 등의 재료만 조금 조절하시면 되기 때문에 누군가 쉽게 조리가 가능한 음식입니다. 거기에다가 늙은 호박을 가지고 호박전을 만들게 되면 정말 식감이 부드럽습니다. 아마도 한국의 전 중에서도 가장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것이 호박전일 것입니다.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호박 특유의 그 풍미가 있어서 굉장히 맛도 좋습니다. 호박의 효능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호박은 건강 식재료의 대표주자입니다. 특히 늙은 호박이 나오는 때를 기준으로 해서 겨울철 간식, 겨울철 별미로 굉장히 좋은 음식입니다. 호박전은 씁쓸함이나 쌉쌀함 같은 맛이 없고 은은한 단맛이 나는 전이기때문에 아이들도 좋아할만한 전입니다. 남녀노소 누가 먹어도 맛있다고 할 수 있는 전이자 겨울철 간식거리입니다. 겨울철 호박전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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