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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보편적이고 가장 유명한 아이스크림가게. 미국의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배스킨라빈스라고 생각해요. 과거에는 배스킨라빈스 31이라고해서 31가지의 아이스크림이 있는 가게로 티비 광고도 많이 했는데요, 요즘에는 더이상 광고에서는 31이라는 숫자는 안쓰는 것 같아요. 아이스크림 종류가 더 많아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만큼 골라먹는 재미가 더 커졌다고 생각합니다. 배스킨라빈스는 세계적으로 4,500개가 넘는 매장이 있다고 합니다. 미국에만 2,300개의 매장이 있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자주 먹는 아이스크림 체인점, 먹지만 말고 배스킨 라빈스 뜻, 역사, 상식 등 한번 알고 드시면 좀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아래 정보 드립니다.

 

 

배스킨라빈스의 역사는 1945년부터 시작이 됩니다. 바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에서 설립이 되니까 지금으로부터 벌써 70년도 더 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창업자가 바로 어바인 라빈스. 그리고 그의 매부 버턴 배스킨 두명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배스킨 라빈스라는 이름이 탄생하게 됩니다. 배스킨라빈스 뜻에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단순히 사람 이름을 따서 만든 상호입니다. 그리고 31이라는 숫자는 한때 그 아이스크림 종류의 수에도 쓰였지만 최초에는 배스킨과 라빈스 두 창업자가 한달(31일)동안 새로운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고 싶어서 만들었다고 해서 그 숫자가 붙여졌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배스킨라빈스의 본사는 현재 미국 보스턴에 있다고 합니다. 보스턴이라고 하면 하버드대학교가 있는 도시로 유명한 곳입니다. 배스킨라빈스에는 창업자와 상속자 사이에 흥미로운 이야기거리가 하나 있습니다. 어바인 라빈스의 아들인 존 라빈스가 유일한 상속자였습니다. 하지만 버턴 배스킨의 경우는 비만과 심장마비로 50대 초반에 사망하였으며 아버지인 어바인 라빈스도 중증 당뇨병과 고혈압을 앓고 있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이른 나이에 모든 것을 상속받아 대대적인 성공을 물려받을 수 있었지만 존 로빈스의 경우 배스킨라빈스의 성공을 보면서 자라왔음에도 불구하고 대량으로 생산되는 육류와 유제품의 폐해에 대해서도 깊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결국 그는 막대한 재산과 명예를 손에 쥘 수 있는 상속권을 포기하고 환경운동가로 변신했다고 합니다. 역시 돈보다는 소신이 우선인 세상입니다. 그에게 박수를 보내주고 싶습니다. 이후 그는 미국 축산업과 낙농업의 폐해와 육식의 위험성을 고발하는 책들을 써서 일반인들의 육류 위주의 식습관에 경종을 울리게 됩니다. 어스세이브 인터내셔널이란 단체를 설립하고 환경운동을 전개한 그는 1994년 환경운동의 공로로 레이철카슨 상을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아이스크림이라는 것은 냉동유제품인데요, 우유에 지방, 무지고형분, 감리료, 유화제 및 안정제, 향료, 색소 및 물등을 혼합하여 공기를 넣어서 냉동시킨 것이라고 합니다. 부드럽고 일정한 조직을 가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스크림은 법규에 따라 지방과 무지고형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많은 나라에서 유지방이 아닌 지방은 아이스크림의 원료로서 허용하지 않으며 유지방을 대체하였을 경우에는 다른 명칭을 사용해야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질이 좋은 아이스크림은 12%의 유지방, 11%의 무지고형분을 함유하고 설탕 15%, 안정제와 유화제를 0.3%함유하고 있으며 총고형분은 38%정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배스킨라빈스의 정식 명칭은 배스킨라빈스입니다. 베스킨라빈스가 아니라고 해요. 그리고 보통 매장은 32가지 맛을 구비하고 있으며 이중 상시 메뉴는 20가지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상시 메뉴 외의 제품은 계절마다 나오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합니다. 배스킨라빈스에는 역사가 오래된 만큼 유명인과 얽힌 이야기도 많은데요, 미국 대통령을 지낸 버락 오바마는 중학교 시절 하와이의 배스킨라빈스 31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도 합니다. 대통령이 알바를 한 프랜차이즈가 된 셈이죠. 

 

 

제가 사는 동네에도 배스킨라빈스가 2군데나 있습니다. 가끔씩 지나가다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으면 들러기도 하는데요, 아무래도 아이스크림이라는 것이 유지방과 설탕등이 많이 들어가다보니 자주 먹지는 않습니다. 뭐든지 과한 것은 좋은 것이 아니죠. 적당히 가끔씩 즐기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요즘은 사계절 상관없이 아이스크림을 즐기는 것 같아요. 냉면처럼 말이죠. 하지만 어느 계절이든 너무 많이 드시면 건강에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니 적당하게 드시기 바랍니다. 뭐든 과한 것은 좋은 것이 없어요. 그게 비록 달콤한 사랑이라도 말이에요. 지금까지 배스킨라빈스 뜻, 간단한 역사 및 각종 상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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