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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을 처음으로 갔어요. 그동안 가봐야지 가봐야지하다가 이제서야 갔는데요, 역시 먹거리의 천국이더군요. 물론 요즘에는 태국 식당도 한국에 많이 들어와서 예전처럼 신선하게 다가오지는 않았지만 본토에서 먹는다는 것 자체가 참 좋더군요.

 

 

태국 음식이 사랑받는 이유는 식재료보다는 특유의 향과 맛때문인 것 같아요. 대한민국 음식에 고추장, 된장, 간장이 들어간다면 태국에는 나름 또 그들만의 향신료를 써서 맛이 독특하면서도 참 이국적이거든요. 더구나 가격도 저렴하고 말이에요.

 

제가 생각하는 태국 가면 꼭 먹어야하는 음식들 딱 3가지. 바로 이거에요.

 

 

 

첫번째 음식은 무조건 팟타이죠. 이건 태국을 대표하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한국하면 김치가 생각나듯이 태국하면 팟타이가 생각나죠. 가격도 1~2천원 수준으로 아주 저렴할 뿐더러 간단하게 한끼 떼울 수 있는 아주 맛있는 국수요리에요.

 

 

 

저같은 경우 1일 1팟타이를 했는데요, 식당마다 조리방법이나 맛이 조금씩 다르니까 1일 1팟타이 해보는 것도 좋더라고요. 그리고 이와 더불어 팟씨유도 참 맛있는데요, 둘 중에 하나만 먹어야한다면 팟타이죠.

 

 

 

그리고 두번째음식은 역시 세계 3대 스프(프랑스의 부이야베스, 중국의 샥스핀, 태국의 똠양꿈)라고 일컬어지는 똠양꿈이에요. 호불호가 아주 명확히 갈리기는 하지만 태국 여행가서 이걸 안 먹고 오면 안되죠.

 

 

 

식당마다 조리법이 다르기는 하지만 기본 맛은 새콤달콤매콤시큼 등등. 참 오묘한 향과 맛을 지닌 요리에요. 스프이기는 하지만 전 찌개라고 말하고 싶어요. 한국의 김치찌개처럼 말이죠. 밥한그릇 시켜놓고 똠양꿈 하나면 밥한그릇 뚝딱이거든요. 전 이 특유의 향이 참 좋더라고요.

 

 

 

그리고 동남아 여행가서 빼놓지 않는 과일이 망고죠. 현지에서 망고 먹으면 더 싱싱하기도 하고 가격도 저렴하니까요. 그냥 생과일로 먹어도 맛있지만 태국에서는 망고스티키라이스, 이걸 꼭 먹어봐야해요.

 

 

 

망고 스티키 라이스는 이름에서처럼 찰진 밥과 함께 생망고를 같이 먹는 요리에요. 단, 쌀이 달콤해요. 설탕을 넣은 것 같은데요, 이게 참 달달하면서도 참 맛있어요. 그냥 술술 넘어가거든요.

 

 

 

전 이번에 처음으로 망고라이스를 먹어봤는데요, 완전 맛있더라고요. 태국 가면 먹어야하는 음식들 3가지. 팟타이, 똠양꼼, 망고라이스. 이건 꼭 드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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