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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스시 맛집

저렴한 곳 맛있는 곳

대백프라자 와쇼쿠

 

살다보면 저는 가끔씩 미치도록 스시가 먹고 싶어질 때가 있어요. 그럴 때면 꼭 어디든지 가야하거든요. 이번에 정말 폭풍검색해서 찾은 곳이 이 집이에요.

 

 

정갈하게 차려진 스시는 음식 이전에 예술이죠. 스시가 그냥 대충 먹으려면 저렴한 곳도 많지만 제대로 되면서도 가격대가 좀 저렴한 곳 찾기는 쉽지 않거든요. 조금만 이름 난 곳이라하면 10pcs, 12pcs 3만원, 4만원하니까 말이에요. 하지만 여기는 가격이 좀 저렴하더라고요.

 

 

 

여기가 대백프라자 1층에 있는 채수길의 와쇼쿠라는 곳이에요. 찾아가는 길은 아래 지도 참고하세요. 여기 분위기도 좋고요, 가격대도 괜찮아요. 주차는 대백프라자 주차장 이용할 수 있어요. 여기서 식사하면 가격에 따라서 몇시간 주차 가능해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는데요, 저희는 당연히 2층으로 갔어요. 2층에서 보는 실내 전망도 좋거든요. 천장이 하늘로 되어 있어서 공간감이 참 좋고요.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마치 일본의 어느 식당에 온 느낌이라서 좋더라고요.

 

 

 

와쇼쿠 메뉴판 가격이에요. 제가 주문한 것이 채수길 특스시(17,000원)에요. 이 정도 가격이면 착한 편이죠. 마을스시 같은 경우는 9,000원이니까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가격이고요.

 

 

 

 

그외에 메뉴가 정말 엄청나요. 가짓수가 수십가지가 넘는 것 같아요. 메뉴가 너무 많아서 메뉴판 사진 다 찍기 귀찮더라고요. 그래서 대표적으로 위만 찍었는데요, 여튼 메뉴 정말 많아요.

 

 

 

이건 저희가 주문한 해물야끼우동이에요. 야끼우동 너무 좋아하거든요. 짭쪼름하면서도 감칠맛도 좋고요, 큼직하게 썬 양파랑, 양배추 식감이 참 좋아요. 새우 같은 해산물과 어우러진 맛도 좋고요.

 

 

 

위가 채수길 특스시에요. 총 14개가 나오는데요, 종류도 다양하고 네타도 두껍고요, 재료 하나하나가 싱싱해서 좋더라고요. 위에 장어초밥 보이시나요. 제가 본 장어초밥 중에 네타가 제일 길어요. 거의 나온 접시 가로 사이즈에요.

 

 

 

초밥의 모양도 이쁘고요, 입안에서 착착 감기는 느낌도 좋아요. 적당한 수분을 머금고 있어서 찰진 느낌과 더불어 재료 각각이 가진 신선도로 인해 입안에서 맴도는 식감이 좋아요.

 

 

 

특스시 시키면 나오는 기본 우동이에요. 서비스 우동인셈이죠. 국물도 먹고, 쫄깃한 우동도 먹으니까 한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는 것 같아요.

 

 

 

대구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싱싱하고 어느 정도 레벨 되는 스시 드시고 싶다면 전 이 곳 추천드리고 싶어요. 대구 시스 맛집 와쇼쿠, 분위기와 맛 모두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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