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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상하게 쌀국수가 자꾸 생각나는 거 나만 그런 거 아니지?ㅋㅋ
한 번 생각나기 시작하면 그날은 무조건 먹어야 되는 음식이 바로 쌀국수인 듯하다. 특히 날씨 애매하게 흐리거나 속 좀 편한 음식 먹고 싶을 때 뜨끈한 국물에 숙주 잔뜩 넣어서 먹는 베트남 음식이 그렇게 끌리더라.

 

AI image

 

그래서 얼마 전에 “경산 쌀국수 맛집” 검색하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라이첸이었다. 사실 엄청 유명해서 찾아간 건 아니고 그냥 사진 보는데 분위기가 뭔가 진짜 현지 느낌 나서 궁금해서 가본 거였는데, 결과적으로는 꽤 만족하고 나옴ㅋㅋ

 

 

일단 위치는 생각보다 찾기 쉬운 편이었다. 대로변 근처라 초행길이어도 크게 헤매지는 않을 듯했고 주변 골목도 좀 여유 있어서 잠깐 주차하기도 괜찮은 느낌이었다. 요즘 맛집 간다고 갔다가 주차 때문에 기 빨리는 경우 많은데 여기는 그 정도는 아니어서 좋았음.

근데 가게 앞에서부터 뭔가 느낌이 좀 다르더라. 흔한 프랜차이즈 느낌이 아니라 진짜 동남아 여행 갔을 때 골목에서 발견할 것 같은 그런 분위기? 막 엄청 화려한 건 아닌데 은근 현지 감성 살아 있어서 들어가기 전부터 기대됨ㅋㅋ

 

 

안에 들어가니까 더 괜찮았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테이블 간격도 넓은 편이라 편하게 먹기 좋더라. 혼밥해도 안 어색할 것 같고 친구들이랑 와도 괜찮고 가족끼리 와도 무난할 분위기였다. 단체석도 따로 있는 것 같아서 모임하기에도 괜찮아 보였음.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건 음식 냄새ㅋㅋ
딱 들어가자마자 베트남 향신료 냄새 은근하게 퍼지는데 그게 너무 과하지 않고 입맛 확 돌게 만드는 느낌이었다. 요즘 베트남 음식점 많긴 한데 가보면 한국식으로 너무 바뀐 곳도 많잖아? 근데 여기는 진짜 현지 느낌 살리려고 한 게 느껴지더라.

그래서 그런지 “경산 베트남 음식 맛집” 찾는 사람들한테 은근 인기 있는 이유를 알겠더라고.

 

 

메뉴판 봤는데 생각보다 종류 엄청 많았다. 기본 하노이 쌀국수부터 얼큰 쌀국수, 숙주 쌀국수, 볶음면, 볶음밥, 반미, 짜조, 분짜까지 거의 다 있음ㅋㅋ
베트남 음식 좋아하는 사람들은 메뉴판 보는 순간 행복해질 듯.

이번에는 제일 기본 느낌인 하노이 정통 쌀국수랑 분짜 주문했다. 주문하고 바로 조리 들어가는 스타일이라 음식 나오는 데 조금 시간 걸리긴 했는데 가게 분위기 구경하고 있으니까 금방 나오더라.

 

 

근데 쌀국수 나오자마자 비주얼 보고 살짝 놀람ㅋㅋ
국물 색깔도 엄청 진해 보이고 고기랑 숙주 양도 꽤 푸짐하게 올라가 있었다. 요즘 양 적은 쌀국수집 은근 많은데 여기는 한 그릇만 먹어도 든든한 스타일이었다.

 

 

국물부터 바로 먹어봤는데 와…
이거 진짜 괜찮더라ㅋㅋ
육수 맛이 엄청 깊은데 또 너무 자극적이지는 않음. 향신료 향도 부담스럽지 않게 잘 들어가 있어서 평소 베트남 음식 처음 먹는 사람도 괜찮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숙주 듬뿍 넣어서 같이 먹으니까 갑자기 여행 온 느낌 남ㅋㅋ
진짜 베트남 여행 가서 먹었던 쌀국수 느낌이 조금 떠오르더라. 왜 사람들이 “경산 쌀국수 맛집” 검색하다가 라이첸 추천하는지 바로 이해됐음.

면도 부드럽고 국물이랑 잘 어울렸고 고기 잡내도 전혀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국물이 제일 기억에 남음. 요즘은 너무 한국식으로 순하게 만든 곳도 많은데 여기는 적당히 현지 스타일 느낌 살아 있어서 더 좋았다.

 

 

그리고 같이 주문한 분짜도 꽤 만족스러웠다.
고기에서 숯불향 확 올라오는데 냄새부터 이미 맛있음ㅋㅋ
쌀면이랑 채소, 짜조 같이 넣고 소스에 푹 찍어 먹으면 조합 진짜 좋더라.

특히 고기가 엄청 부드러웠고 달달한 소스랑도 잘 어울려서 계속 들어감ㅋㅋ
분짜는 잘못하면 좀 애매한 곳도 있는데 여기는 전체적인 밸런스가 괜찮았다. 그래서 그런지 식사하면서 살짝 여행 온 기분도 들더라.

 

 

솔직히 요즘 “경산 베트남 음식 맛집” 검색하면 엄청 많이 나오긴 하는데 분위기만 베트남 느낌인 곳도 꽤 많거든. 근데 라이첸은 음식 자체에서 현지 느낌이 잘 살아 있어서 만족도가 더 높았던 것 같다.

 

 

그리고 영수증 리뷰 이벤트 하면 새우볼 서비스도 주시는데 이것도 은근 괜찮음ㅋㅋ
바삭하게 튀겨져 나와서 간식처럼 먹기 딱 좋았다. 작은 서비스인데 이런 거 챙겨주는 거 보면 괜히 기분 좋아짐.

 

 

전체적으로 정리하면 국물 진한 하노이식 쌀국수 좋아하는 사람이나 현지 느낌 나는 분짜 먹고 싶은 사람들한테 꽤 추천할 만한 곳이었다. 분위기도 괜찮고 음식 퀄리티도 좋아서 재방문 생각 충분히 드는 곳이었음.

경산에서 진짜 제대로 된 현지 스타일 찾는다면 “경산 베트남 음식 맛집”으로 라이첸 한 번 가볼 만하다ㅋㅋ
특히 쌀국수 좋아하는 사람들은 만족할 확률 높을 듯.

경상북도 경산시 백양로33길 43 1층

라이첸 경산점 경북 경산시 백양로33길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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