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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톱스타의 자리에 오른 전지현(1981년생, 한국나이로 올해 36세). 고2때 '내 마음을 뺏어봐'에 등장한 이후, 1999년,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19년전 그녀 나이 19살때 박신양과 함께 "화이트 발렌타인"이라는 영화로 스크린데뷔를 합니다.
이후 2017년까지 12편의 영화를 찍었는데요, 2015년 암살이 가장 최근작입니다. 아직 차기작이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다음에는 어떤 작품으로 만날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그럼 현시점에서 전지현 주연 영화, 전지현 역대 출연영화 작품별 관객수 통계입니다.
처음 영화데뷔는 박신양(당시 32세)과 함께 한 1999년작 화이트 발렌타인. 리베라 메, 홀리데이, 바람의 파이터를 연출했던 양윤호 감독의 로맨스영화였는데요. 이 영화가 당시 흥행에 크게 성공은 못했어요. 내용도 상당히 잔잔하고 흥행에 성공할만한 이유는 없었죠.
하지만 전 참 여운이 길게 남는 영화였어요. 차분한 박신양과 풋풋한 전지현의 연기만으로도 꽤 볼만했거든요. 영화가 지루한 감은 없지 않지만 이 영화가 지닌 특별한 정서와 느낌 때문에 추천은 하고 싶은 작품이에요.
1999년 화이트 발렌타인 관객수 4만명(서울관객수) 전국 15만명 예상
화이트 발렌타인을 찍은 다음 해 개봉했던 '시월애' 이 영화는 아직 회자될 정도로 유명한 영화죠. 이정재와 공동주연을 맡았던 영화였는데요, '그대안의 블루'를 연출했던 이현승 감독의 작품이었죠.
특히 김현철의 OST로도 굉장히 유명했구요. 시간을 소재로 한 판타지 멜로였는데요, 제주도의 풍광과 더불어 화면도 아름답고 둘의 이야기도 참 애절하면서도 순수하게 잘 표현되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재미있게 또 감명깊게 본 영화였어요. 이 영화에서 전지현은 더할나위없이 이뻤고 말이죠.
2000년 시월애 관객수 25만명(서울관객수) 전국 80만명 예상
이후 스크린에 입성한지 3번째만에 대박을 터트리죠. 바로 2001년작 곽재용 감독의 '엽기적인 그녀' 당시 500만명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면서 하나의 신드롬을 일으켰죠. 저같은 경우에는 이 영화를 극장에서 두번 보는 경험도 했습니다. 비디오로도 보고 말이죠.
엽기적이지만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역할을 전지현이 거의 완벽하게 소화해냈죠. 전지현의 매력을 가장 잘 극대화시킨 작품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이 영화는 무조건 봐야하는 한국영화 중의 한편이죠.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어요.
2001년 엽기적인 그녀 관객수 488만명
엽기적인 그녀의 성공이후 과연 전지현이라는 배우가 어떤 영화로 돌아올까 초유의 관심이었어요. 그녀가 이 다음 작품으로 선택한 것은 4인용식탁. 바로 화이트 발렌타인을 같이 찍었던 박신양과 다시 만나게 됩니다. 연출은 여류감독 이수연. 공포스릴러 장르였는데요, 그녀의 발랄한 이미지를 기대했던 관객들은 적잖은 실망도 했었죠.
영화 자체는 그다지 나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굉장히 재미있는 영화도 아니었어요. 그냥 범작에 그친 공포영화라고 생각됩니다. 관객수도 100만명을 넘지 못하면서 개봉후 관심에서 사라지게 되죠.
2003년 4인용 식탁 관객수 72만명
4인용 식탁의 저조한 성적 탓이었을까요? 아니면 원래 계획되었던 걸까요? 그녀는 이듬해 엽기적인 그녀 2편이라고 해도 좋을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에 출연하게 됩니다. 다시 곽재용감독과 손을 잡게 되는거죠. 당시 이 영화가 개봉했을 때 PPL논란도 많았고, 그냥 전지현 광고를 보는 것 같다는 혹평도 했죠.
하지만 영화 전반에 걸쳐서는 엽기적인 그녀에서 보여줬던 곽재용감독의 유머와 정서는 그 뼈대를 유지하고 있어요. 그래서 꽤 볼만한 작품이었어요. 흥행도 어느 정도 했었구요. 엽기적인 그녀에 비하면 재미나 관객수는 덜하긴 했죠.
2004년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관객수 220만명
이후 2년만에 다시 찍은 작품이 바로 데이지라는 영화에요. 정우성, 이성재와 함께 나오는 영화인데요. 특이한 점은 무간도를 연출했던 '유위강' 감독이 찍은 영화라는 것입니다.
이 영화에서도 전지현은 굉장히 청순한 역할로 나오는데요, 영화 자체의 배경도 이쁘고 액션도 어느 정도 들어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쫄깃한 맛이 없는 그냥 범작에 그친 액션드라마가 된 느낌이었어요. 저도 주변에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영화였어요. 그래도 100만명은 넘긴 작품이에요.
2006년 데이지 관객수 102만명
2004년 여친소, 2006년 데이지의 고만고만한 흥행성적, 관객수동원 그녀는 반전을 노리며 2008년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에 황정민과 함께 주연을 맡게 됩니다. 하지만 이게 타격이 좀 크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관객수 50만명을 조금 넘기며 그녀의 명성에 비해서 초라한 성적을 남기게 됩니다.
소재는 나쁘지 않았지만 영화적 재미가 별로 없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저도 그다지 재미있게 본 기억이 아니어서. 그리고는 전지현 그녀, 이제 국외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2008년 슈퍼맨이었던사나이 관객수 56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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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일본 애니메이션 실사 영화였던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였는데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이후 1년만인 2009년 액션영화 한편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애니메이션을 전 아주 재미있게 봤던터라 이 영화 개봉하자마자 바로 극장으로 달려갔어요.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원작에 전지현 출연, 이건 바로 극장 고고죠. 하지만 다 보고난 뒤, 적잖은 실망이 되더군요. 그녀는 영화에서 충분히 아름다웠고 액션도 좋았지만 내용전개가 안습이었다는. 결국 이 영화 국내에서는 폭망하고 맙니다.
2009년 블러드 관객수 10만명
그리고 블러드 이후 2년만에 또한번의 외국영화 도전. 바로 설화와 비밀의 부채인데요. 휴잭맨, 리빙빙과 함께 주연을 맡았습니다. 감독도 짱짱해요. '조이럭클럽', '러브인맨하탄'의 웨인 왕. 그리고 이 영화에서 그녀는 스크린에 진출한 뒤 최초로 키스씬을 찍습니다. 바로 휴잭맨과 말이죠. 이전 영화에서는 키스씬이 전혀 없었어요. 그래서 전 이 영화 보다가 휴잭맨과의 키스씬에서 완전 깜놀했어요.
어쨌든 작품성은 있었을지 몰라도 전개가 너무 지루하고 공감이 가기 힘든 내용이어서 영화는 별로 재미가 없더라고요. 전 DVD로 봤는데요, 상당히 지루하게 본 기억이 있어요. 국내 관객수 자료가 없어요. 아마 국내에서는 개봉도 안한 것 같은데요.
2011년 설화와 비밀의 부채 관객수 자료없음
2006년 데이지부터 하강곡선을 그리던 그녀의 흥행성적과 관객수, 2008년, 2009년, 2011년 무려 5년동안 그의 암흑기나 마찬가지였죠. 세간에서는 언제까지 CF로 먹고 살겠느냐는 호사가들의 이야기도 있었구요. 그러다가 2012년 최동훈 감독을 만나면서부터 대박행진이 이어집니다. 인생역전은 아니지만 왠지 그런 기분이 드는 작품이에요.
이 영화는 단독 주연이 아니지만 관람후 전지현이 뇌리에 꽤 남을 정도로 상당히 인상깊은 연기와 역할을 맡았어요. 정말 신의 한수라는 표현을 이런 곳에 쓰죠. 내용도 좋았고, 소재도 좋았고, 영화적 재미도 상당했구요. 그리고 국내배우와는 처음으로 김수현과 키스씬을 진하게 찍은 영화로 남았죠. 관객수도 자그마치 천만명이 넘어버렸죠. 그녀가 출연한 영화중 현재까지 최고 기록입니다.
2012년 도둑들 관객수 1,298만명
도둑들은 운일 수 있을거야 라고 생각했던 사람도 같은 해 개봉했던 류승완 감독의 베를린을 보고는 전지현이라는 배우의 티켓파워를 이제 서서히 인정하기 시작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물론 이 영화의 주연은 거의 하정우입니다. 그리고 한석규와 류승범이구요.
하지만 전지현 그녀도 도둑들의 재기발랄한 역할과 상반되는 진지한 역할에서도 어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영화였죠. 전 솔직히 도둑들보다 이 베를린이라는 영화를 더 재미있게 봤어요. 그리고 류승완 감독의 천만영화 베테랑보다 베를린에 점수를 더 주고 싶어요. 상당히 잘 만든 영화입니다.
2012년 베를린 관객수 717만명
2012년은 그녀에게 있어서 잊을 수 없는 해였을거에요. 연이은 두편의 흥행대박. 그리고 별그대로 이어지는 드라마에서의 엄청난 성공. 거기에 이제 3년만에 다시 스크린으로 돌아온 그녀. 다시 최동훈 감독과 손을 잡으며 암살이라는 영화에 출연합니다. 이 영화도 그녀 단독 주연의 영화는 아니죠. 하정우, 이정재 등 쟁쟁한 배우들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만큼은 남자배우들에 전혀 가리지 않는 오히려 남자배우들의 연기를 다 삼켜버리는 그녀의 존재감을 발하죠. 암살은 전지연 주연의 영화라고 해도 좋을만큼 말이죠. 영화적 재미도 상당해서 천만동원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었던 작품이었죠.
2015년 암살 관객수 1,271만명
이상, 전지현 주연 영화 관객수를 한번 정리해봤는데요, 총 11편의 영화(설화와 비밀의 부채는 제외)에서 동원한 관객수는 4,329만명. 한편당 394만명입니다. 후반 3작품에 집중이 되기는 했지만 이 정도면 이제 전지현이 나온다는 이유만으로도 영화를 선택해야하는 시점이 오지 않았나싶습니다.
영화가 뭐같아도 소위 배우빨로도 최소한 손해는 안보는 그런 배우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아직 영화 차기작이 없어요. 어떤 영화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 그녀를 스크린에서 보기를 열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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