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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추워도 너무 추워요. 밖에 나가기 싫을 정도로 말이에요. 이런 겨울에는 유난히 꽃이 더 그립거든요. 그래서 작년에 다녀온 창녕 유채꽃 사진과 글로 이 추운 겨울, 봄을 한번 다시 그려봅니다.
위 사진은 창녕 유채꽃축제, 2017년 4월 18일 상황이에요. 오늘이 1월 8일이니까 이제 세달 남짓 지나면 이 풍경을 다시 볼 수 있어요. 올해도 다시 가려고요.
창녕 유채꽃축제, 낙동강변에서 펼쳐지는 노란물결. 단일면적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큰 유채꽃밭이라고 하더라고요. 정말 넓기는 넓더군요. 찾아가는 위치는 아래 지고 참고하세요. 네비로는 남지체육공원이라고 치면 되요.
주차장이 대따 커요. 근데 주차장 들어가는 입구에 차들이 너무 줄을 많이 서서 전 그냥 가기 전 적당히 골목에 세우고는 길 건너서 유채꽃밭으로 들어갔어요. 4월 18일이 화요일이거든요. 평일 오후 3시 정도였는데요, 축제 마지막날 이기는 하지만 평일인데도 차들이 어찌나 많은지.
정작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는데요, 차들만 그득, 뭐지 했어죠. 어쨌든 4월 중순이면 유채꽃이 한창이에요. 노랑노랑노랑. 정말 장관이더라고요.
유채꽃밭 사이 사이로 이런 산책로도 잘 되어 있구요. 더구나 강을 끼고 있어서 강바람도 좋고, 강둑으로 천천히 걸어다니면서 유채꽃을 보는 기분도 참 좋더군요.
역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라 그런지 오두막이나 벤치 시설등도 잘 되어 있더라고요. 중간 중간 걷다가 힘들면 좀 쉬기도 하고. 전체 다 돌아보는데 저 경우에는 2시간반정도 걸린 것 같아요. 정말 공간이 커요. 편한 운동화, 양산, 물 같은 것 챙겨가셔서 느긋하게 구경하세요.
근데 한가지 기억해야할 것이 남지교(위 철교)를 중심으로 좌우로 두군데가 있거든요. 근데 한쪽에는 유채꽃밭만, 다른 한쪽에는 유채꽃밭과 더불어 튤립밭도 있다는 사실. 그래서 유채꽃도 보지만 튤립도 꼭 보고오세요. 전 개인적으로 튤립이 더 이쁘더라고요.
위처럼 풍차를 찾으시면 되요. 풍차 주변으로 수백 수천 튤립꽃이 정말 이쁘게 피어있더라고요. 유채꽃 보러 갔다가 튤립에 완전 반하고 온 하루에요.
위 분들 모두 튤립보러 가시는거에요.
노란 물결만 보다가 어느 순간 드러나는 붉은 물결. 저게 모두 튤립이거든요. 완전 득템한 기분. 저걸보고 환호성을 안 지를 사람이 없죠.
이렇게 아름다운 붉은 튤립이 정말 수천송이가 피어있어요. 완전 만개를 해서 더 이뻐요. 사진찍기 여념이 없더군요.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어요.
붉은 튤립과 더불어 하얀 바람개비. 이런 여러가지 아기자기한 시설물도 참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위는 보라색 튤립. 이것도 참 신비롭더군요. 보라색 튤립은 저도 처음 보는 것 같은데요, 이렇게 다 모아놓으니 더 장관이에요.
그리고 핑크색, 보라색, 빨간색, 노란색... 정말 형형색색으로 피어있는 튤립을 보고 있자니 황홀해지더군요. 그 뒤로 노란 유채꽃까지. 창녕 낙동강 유채꽃축제 너무 좋네요. 작년이 12회라고 하던데요, 올해 13회가 되겠죠.
위 사진에 보면 열차도 보이죠. 1인당 5천원이었나, 저걸 타고 전체 한바퀴 돌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는 걸어다니면서 모두 봤어요. 역시 꽃은 걸어다니면서 여기도 가고 저기도 가고, 꽃과 함께 사진도 찍고 해야 제맛이거든요.
색깔 너무 이쁘지 않나요. 노란색과 빨간색 튤립이 어우러져서 마치 한다발의 멋진 꽃다발을 이루는 것 같아요. 이런 꽃다발 받으면 누구나 행복해지겠죠.
유채꽃, 튤립과 더불어 청보리는 덤이에요. 청보리밭도 있는데요, 녹색물결이 또 이쁘더라고요. 어쨌든 창녕 유채꽃축제는 여러가지로 즐길거리 볼거리도 많아요. 아참, 사진에는 없지만 간식거리들도 많이 팔거든요. 현금 넉넉히 챙겨가셔서 산책하다가 출출하면 간식도 드시고 하세요.
유채꽃과 청보리, 그리고 튤립의 완벽한 조화. 창녕 유채꽃축제. 축제기간은 2017년의 경우 4월 18일까지였어요. 물론 그 이후에도 꽃들은 여전히 있었을 거에요. 올해 전 4월 10일 전후로 해서 한번 가보려고요.
역시 봄에는 꽃구경이죠. 창녕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는 줄 몰랐어요. 올해 또 가서 더 이쁜 사진을 찍어봐야겠어요. 얼른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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