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

심근경색 뜻 의미 초기증상 스텐트시술 후기

스또또 2023. 3. 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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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병이든 마찬가지지만 심근경색의 경우도 연령별로 나누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 같다요. 하지만 특히 40대 50대 조심해야하는 병, 그게 바로 심근경색이에요. 그 어느 연령대보다 40~50대에 심근경색이 많이 발생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40대 중반에 심근경색으로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2번을 했거든요. 제가 심근경색이 없었을 때는 잘 몰랐는데, 이걸 겪고나서 주변을 보니 그런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우선 심근경색 의미 뜻부터 알아본다면 일단, 심근이라는 것은 심장의 두꺼운 근육을 이야기해요. 그리고 경색이라는 것은 사전적인 의미로 소통되지 못하고 막힌다는 의미에요. 그래서 심근경색의 정의는 심장의 근육이 제대로 수축과 팽창을 못함에 따라서 소통되지 못하고 막히는 증상이에요.

 

심근경색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혈전, 연축 등의 원인에 의해 갑자기 혈관이 막혀서 심장 근육이 손상된다고 해요. 결국 피의 흐름이 막힌다는 의미인거죠. 피만 잘 흐르고 소통이 잘 된다면 고혈압이 발생할리도 없고 고지혈증이 생길리도 없겠죠. 그래서 평소에 피를 깨끗하게 하는 식생활습관, 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적당한 양의 운동과 스트레스 받지 않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필요한 것 같아요.

 

하지만 세상을 살다보면 제대로 관리를 못하는 경우도 있고, 그런 것이 장기화 될 경우 서서히 심근경색이 오는 것 같기도 해요. 저같은 경우는 술담배 아예 하지 않고 하루에 최소 5천보씩은 걷는 생활 습관임에도 불구하고 심근경색이 오더라고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1~2년 간의 스트레스가 좀 많았고요, 그리고 고기 위주의 식사습관이 좀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심근경색 초기증상이 있기는 했어요.

 

심근경색이 발병하는 원인 중 하나가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찌꺼기로 막히는 경우죠. 저같은 경우 심근경색이 발병하기 전에 병원에서 고지혈증이라고 해서 조심하라고 했었어요. 그런데도 병원에 가질 않았거든요. 일단,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해서 고지혈증 판단을 받는다면 병원가서 꼭 이 부분을 해결하셔야요. 저처럼 버티다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질 수 있어요.

 

 

그리고 또다른 초기증상이 있었어요. 쓰러지기 2~3일 전에 자리에서 일어나면 갑자기 머리가 핑 돌더라고요. 그런게 하루에 한두번 정도 있었죠. 그리고 쓰러지기 바로 전날, 산책을 나갔는데 심장이 조여오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조금 더 걸으니 괜찮아져서 그냥 넘겼거든요. 그랬더니 결국 다음날 아침에 볼일보러 갔다가 길에서 그냥 쓰러져버리더군요. 갑자기 식은 땀이 비오듯이 오면서 심장을 누가 꽉 쥐는 그런 느낌을 받았거든요. 그러면서 일시적으로 시야가 갑자기 좁아지더군요. 여기까지 기억이 나요. 이후는 그냥 쓰러졌나봐요.

 

심근경색 스텐트 시술

 

병원에 가서 조영제 투여하고 심장 촬영한 다음에 보니 2군데가 거의 막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스텐트 시술을 2번이나 받았어요. 제게는 2번의 기회가 있었어요. 고지혈증이라고 이야기 들었을 때 빨리 병원에 가지 않았던 것. 그리고 쓰러지기 2~3일 전부터 뭔가 이상한 어지럼증, 심장의 통증이 있었음에도 무시한 점. 이런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에 갔어야했는데 말이에요. 하마터면 쓰러져서 그냥 죽을 뻔 했어요.

 

심근경색 초기증상이 분명히 있어요. 어느 날 갑자기 쓰러지는 분들도 있기는 하겠지만 초기증상이 대부분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초기증상이 있다면 꼭 병원에 가보세요. 쓰러진 다음에 병원으로 실려가는 것보다는 내 발로 미리 가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여러모로 안전해요. 쓰러지면 얼굴, 팔, 허리 등 심장 이외 다른 부분에 2차 손상을 입을 수도 있으니까요. 

평소 혈압관리, 적당한 운동, 저염식, 적당한 단백질 섭취, 저지방 식이요법, 긍정적인 마인드. 이 정도만 잘 지켜도 심근경색이라는 것은 안 겪을 수도 있어요. 전 요즘 저염식, 저지방, 적당한 단백질, 적당한 운동 등 잘 지켜나가고 있어요. 시술 받은 후 꽤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요, 일상생활에 큰 불편없이 잘 살아가고 있어요. 다른 건 다 좋은데 매일 아침 5알의 약을 먹는 건 여전히 좀 꺼림칙하기는 해요. 어쨌든 약을 먹는다는 것은 그리 좋은 것은 아니니 말이에요. 이런 일이 있기 전에 미리미리 여러분들은 예방하세요. 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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